'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3D '미스터 고' 메가폰

부산=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11 08:19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용화 감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오는 2011년 3D 야구영화 '미스터 고'로 돌아온다.

3대 투자 및 배급사인 쇼박스는 10일 오후 9시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쇼박스의 밤 행사인 'Showbox is magic'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해' '불량남녀' '조선 명탐정' '적과의 동침' '고지전' '모비딕' '의뢰인' '미스터 고' 등 쇼박스의 2011년 신작 라인업이 발표됐다.

이날 공개된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는 3D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간 '미스터 고'의 제작소식이 보도된 적은 있었으나 3D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날 행사가 처음이다.


김용화 감독이 야구 종목을 통해 다시 한 번 스포츠 영화에 도전했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끌었다. 김용화 감독은 지난해 스키점프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국가대표'로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영화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제 7 구단'을 원작으로 꼴찌 야구 구단 샥스에 영입된 고릴라 용병 미스터 고의 활약을 그렸다. 3D로 제작, 오는 2011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