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필름마켓, 오늘(13일) 폐막.."열기 고무적"

부산=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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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필름마켓 오프라인 스크리닝에 참석한 바이어가 세일즈업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열린 아시안필름마켓이 13일 폐막한다.

13일 오후 9시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 시스케이프스에서 아시안필름마켓의 폐막식이 열린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27편의 부산프로모션플랜(PPP) 선정작 중 7개 부문에 따라 시상되는 PPP 수상작이 발표된다.


올해 아시안필름마켓에는 세일즈오피스를 신청한 업체가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45개였던 세일즈오피스가 51개로, 참가업체는 75개에서 108개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의 준메이저급 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를 비롯해 도호, 도에이, TBS, 픽처스디파트먼트, SPHC 등 일본 업체 등 미국과 일본의 세일즈 오피스가 대거 참여해 높아진 위상을 실감시켰다.

올해 처음 도입한 온라인 스크리닝 또한 PPP 참가자와 독립영화 감독 및 세일즈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프로듀서를 위한 워크숍 'EAVE Ties That Bind'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필름마켓이 영화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임을 인지하고 지금은 기반을 다져나가는 단계"라며 "공식적인 집계를 해봐야겠지만 지난해에 비해 활기를 띤 필름마켓의 모습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개막한 아시안필름마켓은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에 세일즈오피스와 PPP 미팅룸을 마련했다. 영화 수출입과 합작 및 사전투자 등의 거래를 벌이는 장으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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