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 샤오시엔 "차기작은 서기 주연 무협극"

부산=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13 18:41
  • 글자크기조절
image
허우 샤오시엔 ⓒ부산=홍봉진 기자 honggga@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서기를 주인공한 무협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P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그들은 함께 하였다' 오픈토크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줄리엣 비노쉬,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과 함께 참석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차기작은 서기를 주인공으로 한 무협극 '섭은낭'이 될 것"이라며 "영화의 배경은 일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촬영이 일부분만 진행된 상태"라며 "영화를 찍을 때 모든 것을 확정하고 시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년 4월에 끝날지 9월에 끝날지 잘 모르겠지만 늦어도 내년 말 전에는 다 촬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우 샤오시엔은 대만의 세계적인 거장 감독이다. 줄리엣 비노쉬가 그가 연출한 '빨간 풍선'에 출연한 인연으로 이날 오픈토크 행사에 참여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