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韓, 아시아 영화 발전 선두주자"

부산=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14 15: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올리버 스톤 감독 ⓒ부산=홍봉진 기자 honggga@


할리우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한국영화가 아시아 영화의 발전의 선두주자라고 말했다.

14일 오후 2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올리버 스톤 감독의 핸드프린팅 행사와 영화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960년대에 베트남에 있을 시절부터 아시아 영화들을 보기 시작했다"며 "당시에는 돈을 별로 들이지 않은 중국, 베트남의 무술영화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어가 지배적인 언어라서 영어권 영화들이 상업영화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아시아 영화도 많이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 같은 경우 이러한 변화의 선두주자이며 태국 영화도 대단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버 스톤 감독은 '플래툰' '7월 4일생' 등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이다. 마이클 더글라스, 샤이아 라보프 주연의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