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영화, 삶의 방향 보여줘야"

부산=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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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감독 ⓒ부산=홍봉진 기자 honggga@


할리우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영화 연출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올리버 스톤 감독의 핸드프린팅 행사와 영화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리버 스톤의 영화라고 기대하는 것들이 생기는데 내게 영화를 만드는 것은 개인적인 삶의 여정이다"라며 "나는 영화를 통해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 하면 더 살만하게 살 수 있는가', '본 모습대로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도 계속 달라진다"며 "1960년 뉴욕대 학생이었던 이래로 계속 일을 하면서 내면도 계속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버 스톤 감독은 '플래툰' '7월 4일생' 등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이다. 마이클 더글라스, 샤이아 라보프 주연의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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