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민경, 칸女주연상 수상장면으로 연기데뷔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10.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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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여성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인 인상적인 장면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강민경은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오는 11월6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극장 '웃어요 엄마'의 여주인공 신달래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


강민경은 연기 데뷔작인 '웃어요 엄마'에서 소화할 신달래는 톱 여배우다. 이에 1회 첫 장면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하게 됐다.

SBS 측에 따르면 극 중 신달래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신은 최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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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는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장면은 오후 9시께 시작돼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다"라며 "이날 촬영장면은 자식의 성공을 위해 물불을 안 가리는 극성엄마 조복희(이미숙 뷴)가 딸 신달래가 무명배우에서 톱배우로 성장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자 딸과 함께 시상식장에 나타나 카메라기자들의 후래시를 받는 장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촬영은 6대의 카메라가 동원되고 외국인 기자역할을 맡은 100여명의 단역배우들이 출동했다"라며 "주말을 맞아 경희대에 산책 나온 일반인들을 포함 총 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홍성창PD는 "이 장면은 1부의 오프닝신인 만큼 정성을 다해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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