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제작비 때문에 수영으로 바다 20번 왕복"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19 18: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수혁 ⓒ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이수혁이 영화 '이파네마 소년'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이파네마 소년'의 언론, 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수혁은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을 마지막에 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 소년이 망망대해에서 헤엄치는 장면이 있다"며 "경비행기를 이용해 항공촬영을 했는데 작은 영화이다 보니 기름 값도 많이 들고 해서 바다를 수영으로만 20번 정도 왔다갔다해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혁은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며 "영화를 보니 마지막에 망망대해에 혼자만 있는 느낌이 잘 살아난 것 같아 잘 찍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이파네마 소년'은 첫사랑의 상처를 가진 소년과 소녀가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1월 4일 개봉.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