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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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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 허각이 자신의 결혼식 축가는 존박이 담당할 것이라고 방송에서 밝혀 눈길을 끈다.
허각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슈퍼스타K2' 특집 방송에 존박, 김은비, 김소정 등과 출연, 솔직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허각은 이 자리에서 여자친구에게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허각은 "슈퍼스타K 2가 끝났지만 여자친구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고백하며 사랑이 듬뿍 담긴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노래 한 곡 선물하라"는 MC이영자의 요청에 "내 여자친구는 내 노래를 지겨워한다"고 말했다.
이에 존박이 대신 허각 여자친구를 위해 앨튼 존의 'Your song'을 불렀으며, 허각은 존박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내 결혼식 때도 꼭 네가 축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신 팝송 말고 한글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슈퍼스타K2 TOP11안에서 발생한 '러브라인'의 실체도 공개된다.
존박과 장재인, 김은비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존박은 "오랜 시간 함께 합숙을 해서 그런지 다 징그러워졌다.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내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착하면서 얌전한, 생각 깊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은비는 "존박 오빠가 워낙 다정해서 처음엔 잠깐 호감이 갔는데 합숙하면서 전부 가족처럼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김소정은 "허각과 존박 중에 애인, 남편을 택한다면?"이란 MC 이영자의 질문에 "연애는 존박 오빠와 결혼은 허각 오빠와 하고 싶다"고 밝히며 "허각은 어떻게든 먹여 살릴 것 같기 때문이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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