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2일만에 25만명..첫 주말 100만 가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11.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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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11일 13만, 340명을 동원해 누적 24만 6493명을 동원했다. 2위인 '부당거래'는 이날 4만 5198명을 동원해 '초능력자'가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초능력자'는 개봉 첫날인 10일 12만 9316명을 동원,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이 80% 가까이 치솟아 팬들의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입대를 앞둔 강동원을 보기 위한 팬심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강동원이 무대인사를 하는 영화관은 곳곳마다 매진행렬과 팬들의 인산인해가 이뤄지고 있다. 강동원은 '전우치'(610만명) '의형제'(546만명)로 흥행과 연기력을 입증한 터라 '초능력자'로 3연타석 홈런을 때릴 지도 관심사다.

비록 G20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를 비롯해 일부 극장이 관람하는데 비상이 걸렸지만 이 같은 기세라면 첫 주말 100만명을 동원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강동원 분)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규남(고수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대결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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