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그녀' 케이트 보스워스, 첫 내한 "하이, 코리아"

인천공항=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1.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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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이명근 기자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가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21일 오후 6시30분 미국 LA발 OZ201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7시께 F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영화 '슈퍼맨 리턴즈'에서 슈퍼맨의 연인으로 출연, 전 세계 남성들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로 최근 장동건과 함께 촬영한 영화 '워리어스 웨이'의 홍보차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그린 하프 코트에 검정 선글라스를 낀 채 등장한 케이트 보스워스는 세계적인 스타답게 당당한 모습이였다. 게이트 앞에 모인 많은 팬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고, 밝은 미소로 그들을 반겼다.

비교적 스포티한 의상으로 멋을 낸 케이트 보스워스는 입국장을 빠져 나온 뒤 기다리던 팬들과 눈을 맞추고, 포옹을 하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팬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날 케이트 보스워스의 패션은 다소 수수하지만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할리우드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케이트 보스워스는 깔끔한 옷차림으로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풍겼다. 또 선물을 건네는 팬들에 "땡큐"라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22일부터 영화 홍보를 위한 공식 일정에 나선다. 그는 22일 상대 배우인 장동건과 함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고, 같은 날 열리는 VIP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세계 최강의 전사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운명적인 스토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국내배우 장동건과 할리우드 배우 및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내달 2일 한국과 미국에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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