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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희 인턴기자 |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배우 이준기가 국군방송 라디오DJ로 팬들과 만난다.
22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준기는 오는 12월부터 국군방송 라디오DJ에 합류, 매일 국군장병과 팬들에 병영생활을 소개하며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준기는 매월 1회 진행되는 공개방송에도 참여해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5월 입대한 이준기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연예사병)에 배치됐으며, 뮤지컬 '생명의 항해' 공연에 참여했다. 이준기는 8월 뮤지컬 리허설 도중 철 구조물 에 이마를 부딪히는 중상을 당해 50바늘을 꿰맸다.
당시 이준기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 뮤지컬 출연을 강행하며 성공리에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참모총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준기는 지난달 31일 '생명의 항해' 공연을 마감하고 지난 7일 국방홍보원으로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