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송승헌 '마이 프린세스' 첫 대본리딩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1.24 10:38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태희(위)와 송승헌 ⓒ사진=3HW 제공


송승헌과 김태희가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김은숙·연출 권석장)가 지난 20일 첫 대본 리딩 연습을 가졌다.


이날 드라마 주역인 송승헌, 김태희, 박예진, 류수영을 비롯해 이순재, 임예진 등 출연진이 MBC 일산 드림센터에 집결, 첫 대면식을 갖고 약 3시간동안 연기 호흡을 맞췄다.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 분)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미남 미녀 배우인 송승헌과 김태희가 연인으로 등장해 방송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1년 8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박예진과 군대 후 첫 복귀를 앞둔 류수영 등의 출연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image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대본 리딩 현장 ⓒ사진=3HW 제공


관계자는 "최고참 연기자인 이순재의 진두지휘 아래 대본 리딩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며 "이순재는 극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위트와 재치 넘치는 대사를 인용, 연습 분위기를 편안하게 조성했고 이로 인해 대본 연습실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승헌과 김태희 또한 발랄한 대사들을 소화해냈다. 또 쇼트커트 헤어로 과감하게 변신한 박예진과 군 제대 후 더욱 성숙해진 류수영 등 출연진의 의기투합으로 연습실 분위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각 캐릭터와 배우들이 100%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평을 들을 만큼 배우들의 캐스팅과 연기호흡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배우들의 의지가 한 마음으로 단결되는 것을 연습장에서 느낄 수 있어 모두 기대감으로 벅찬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즐거운 나의 집' 후속으로 오는 2011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