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공유와 열애설에 연기안했으면 바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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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호흡을 맞춘 공유와 열애설이 난 데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김종욱찾기'(감독 장유정)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각자에게 캐스팅 제안이 왔다고 해서 굉장히 반가웠다"고 말했다.


임수정과 공유는 '학교'에서 인연을 맺은 뒤 줄곧 친분을 갖은 터라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수정은 "그런 소문 때문에 공유라는 좋은 배우와 연기를 안했다면 바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소문들 때문에 이런저런 상상을 하는 분들까지 내가 책임질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오히려 굉장히 하고 싶었던 장르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공유라는 좋은 배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종욱 찾기'는 끝을 보기 두려워하는 한 여자가 첫사랑을 찾으려 의뢰하면서 벌어지면서 사랑이 싹트는 로맨틱코미디. 12월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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