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타 효린, '꽃다발' 뮤지컬 오디션 1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2.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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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스타의 효린이 '꽃다발' 주최 뮤지컬 배우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 '금발이 너무해'에 캐스팅됐다.

5일 방송된 '꽃다발'에서는 포미닛, 시크릿, 레인보우, 씨스타 등 국내 최고의 걸그룹들과 함께 방송 사상 최초 뮤지컬 배우를 뽑는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날 효린은 최종 오디션을 통과, 배우 김지우, 바다(최성희 분)와 함께 '엘 우즈' 역에 트리플 캐스팅 되는 영광을 안았다.

효린은 이날 시스타 멤버들과 함께 '드림걸스'의 한 대목을 소화하는가 하면 비욘세의 노래 '리슨'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은 "노래로는 흠을 못 잡겠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연출가이자, 최근 공유, 임수정 주연 영화 '김종욱 찾기'를 감독한 장유정 연출가가 참여했으며, 배우 전수경과 뮤지컬계의 간판 배우 남경읍이 함께 출연해 전문적인 심사평을 했다.


한편 걸그룹들은 서로 주인공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오프닝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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