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엽, '오즐'+스포츠돌 1대30 유도 한판승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2.05 18: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유도선수 김재엽이 사상 최초 30대 1 유도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5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에서 김재엽은 '오즐' 멤버 신현준 정준호 김현철 정형돈 서지석 이특 등과 겨뤄 30판 연속 한판승을 기록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선수는 수원 경기체고 유도관에서 진행된 이날 대결에서 캐스터로 나선 김성주를 제외한 '오즐' 멤버는 물론 에이트,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남녀공학, LPG, 보헤미안으로 구성된 '스포츠돌' 등 총 30명을 연이어 이겼다.

김재엽 선수는 30명을 모두 한 판으로 넘겨야 승리하고 멤버들과 아이돌연합팀은 점수를 누적해 한판이 되면 승리하는 불리한 룰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를 마친 김재엽 선수는 "땀을 흘리는 계기였다"며 "제 체력이 아직 살아있구나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ㄱ미 선수는 "투기종목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이다"며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즐' '유도를 즐겨라' 편에는 80년대 대표 국민영웅인 19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선수도 함께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