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 日서 자선경기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2.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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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배우들이 포진된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스'(구단주 김승우)가 일본 도쿄돔에 진출한다.

9일 김승우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희 황정민 주진모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활동하는 '플레이 보이스'는 오는 2011년 1월 2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OB선수들과 자선 경기를 펼친다.


이 같은 소식에 벌써부터 한일 양국의 관계자들은 물론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UN의 아시아 태평양 지부와 연계, 경기 당일 모인 자선기금을 아이티 지진 복구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 더욱 뜻 깊다.

구단주 김승우는 "'플레이 보이스' 멤버 전원은 모든 사람들의 평화에 대한 마음이 담긴 자선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자선행사에는 김승우, 지진희, 황정민, 공형진, 주진모, 안길강, 이종혁, 이태성, 오만석 등 9명이 주전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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