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4인4색 빛났다..2만5000팬과 콘서트 '성황'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2.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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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류승희 인턴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단독콘서트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핫 윈터 파티(HOT WINTER PARTY)'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었다.


단독 콘서트는 데뷔 초 한 차례 열었지만 이번 콘서트는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통해 멤버들이 인지도를 얻고 나서 갖게 되는 첫 공연. 특히 모처럼 멤버 전원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 반가움을 안겼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일 수 있는 발라드곡을 비롯해 'L.O.V.E',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 등 히트곡 무대가 모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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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류승희 인턴기자



멤버들의 개별 무대도 돋보였던 콘서트였다. 가인은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 무대에서 절정의 섹시미 넘치는 무대로 남성팬들을 자극했다. 이어 펼쳐진 팝스타 시아라(Ciara)의 'Love Sexy Magic'에서도 가인의 짜릿한 무대는 계속됐다.

나르샤도 솔로 활동 때 보여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발라드곡으로 차분하게 분위기를 이끈 나르샤는 '삐리빠빠' 무대에서 절정의 섹시 무대를 선보였다.

제아는 KBS2 드라마 '추노'의 OST '미아'를 애절한 목소리로 부르며 감성 공연을 펼쳤고, 미료는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새로운 랩버전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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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류승희 인턴기자


멤버들은 "사실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하기는 했지만 공연이 잘될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많이 호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총 30여곡을 선보이며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올해 일본 활동을 갖고 걸그룹 한류를 이끌었던 브아걸은 내년 초 정규 4집으로 컴백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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