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가 배용준, 김현중의 참여로 주목받은 대규모 자선 프로젝트 참석을 위해 오는 14일 오전 출국한다.
환희는 오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DATV의 자선기획 '미소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환희는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워 환희는 배용준, 김현중과 함께 일본에 입국하지 않았다. 결국 당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 '미소 프로젝트'에 함께하기로 했다.
'미소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내일을 책임질 아이들이 미소로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시아 톱스타들이 집결할 예정이어서 기획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14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소 프로젝트' 1탄 '메시지 투 아시아(Message to Asia)'에는 한국 스타로 환희와 함께 배용준과 김현중이 참여하며, 일본 가수 각트와 대만 배우 바네스우, 정원창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배용준과 김현중은 앞서 12일 오전 하네다 공항으로 일본에 입국, 40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한류스타가 동시에 일본에 입국한 것이 처음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더 컸다.
일본 언론들은 이에 "2004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구 하네다 공항을 수천 명의 팬들로 가득 메워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용준이 지난 10월말 재 오픈 한 신 하네다 공항의 최대 인파 기록을 새롭게 세우며 변함없는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