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시트콤, 시즌제 전격 도입 "조기종영 없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12.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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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



3년 반 만에 시트콤 부활을 확정한 SBS 예능국이 시즌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최근 만난 SBS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시청률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고 뚝심 있게 스토리를 밀고 나갈 수 있도록 시트콤에 시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3일 또 다른 관계자도 "이번 시트콤은 주 1회 방영으로 약 3개월 정도 방영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특히 제작 단계에서부터 시즌제 도입을 통해 시청률에 휘둘리는 일 없이 완성도 높은 시트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5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 이후 3년 반 만에 시트콤을 부활시키는 SBS 예능국은 이번 시트콤을 60분짜리 주 1회 방영할 계획이며, 한 시즌을 약 12회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 방영을 확정지은 시트콤의 남자 주인공으로 지난 3월 2년여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양동근이 발탁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양동근은 지난 2000년대 초반 큰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MBC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남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터라 SBS 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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