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시아준수ⓒ홍봉진기자 |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시아준수(본명 김준수)가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창작 뮤지컬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시아준수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시아준수는 이 자리에서 "아직 배우라고 하기 좀 창피하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김준수입니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에 맡은 준 역은 아시다시피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인 역을 맡았다"며 "뮤지컬 '모차르트' 이후 두 번째 작품인데, '모차르트'가 생을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깊이 있는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안에서 배신이나 갈등도 그려질 전망이다"고 소개했다.
시아준수는 "이번 작품이 발전의 계기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며 "너무나 멋진 배우들과 함께 공연해 영광이다"고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번에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클래식하면서 팝 적인 요소가 녹아져 있어 그 점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연 될 때까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강렬하고도 섬세한 선율의 사랑을 노래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시아준수는 브래드 리틀, 윤공주 등과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에 따르면 시아준수는 노개런티로 참여, 투자 개념으로 참여해 수익이 발생했을 때 일정부분을 가져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