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프레지던트' 남편 최수종 상대역 거절"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0.12.1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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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승승장구'에 출연했다<사진제공=KBS>


배우 하희라가 17년 만에 남편 최수종과 동반출연하게 된 작품 '프레지던트'를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KBS 2TV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17년 만에 부부로 출연을 하는 최수종, 하희라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 동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출연한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이 상대역이라 드라마 출연을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이 연기자 하희라, 최수종의 모습보다 실제 부부의 이미지를 생각할까봐 두려 웠다"며 남편 최수종과 함께 드라마 출연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털어 놓았다.

하지만 하희라는 "생각해보니 남편 최수종이 아니라 배우 최수종이기 때문에 한번 해보자라는 용기를 얻었다"는 연기자로의 신념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이날 하희라와 최수종은 시청률을 두고 내기를 하기도 했다. 시청률 15%를 예상한 하희라와 출연만 했다하면 드라마 시청률 50%를 넘기는 남자 최수종은 예상 시청률도 50%.


방송은 14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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