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
아이돌그룹 2PM 멤버 우영이 연기자로 변신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우영은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텐스에서 열린 KBS 2TV 새월화극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에 참석, "목숨 걸고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영은 "배운다는 자세로 하고 있다. 표정 대사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선배님들께 배우고 있다"면서 "앞서 진행된 일본촬영에서도 나는 조금 더 배우기 위해 엄기준이형 촬영현장에서 모니터를 봤다. 짧은 신이였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드림 하이'에 애정을 갖고 목숨 갖고 도전하고 싶다.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자로서 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춤 실력, 노래 실력 등을 발휘해야한다는 것 때문에 부담이 됐다. 연기만으로도 도전이다. 처음에는 많이 부담이 된 것 같고 지금은 열심히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영은 함께 출연하는 택연에 대한 감사도 드러냈다.
그는 "택연 형이 워낙 철두철미한 성격인지라 일에 임할 때 정확하게 해야한다. 이번 드라마를 할 때도 서로 대사를 주고받을 때나 춤을 출 때 많은 조언을 준다"면서 "내가 모르면 택연이 형에게 물어본다. 전체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 우영은 드라마에서 유학파 출신 기린고 학생으로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재능으로 뭉친 아이들이 최고의 스타를 꿈꾸며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경쟁 그리고 엇갈린 사랑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로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줄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