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한효주·정보석, 아줌마들이 뽑은 방송대상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2.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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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 한효주, 정보석(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말을 앞둔 지금, 지상파 3사가 연기대상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아줌마들이 올해의 유력한 대상 후보를 선정했다.

기혼여성 포털사이트 아줌마 닷컴이 12월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기혼여성 871명에게 물은 '2010년 최고의 드라마 스타' 설문조사 결과, 주부들은 KBS, MBC, SBS의 가장 우수한 드라마 연기자로 장혁, 한효주, 정보석을 꼽았다.

올해 KBS 2TV 드라마 '추노'에서 열연한 장혁은 2위를 차지한 전광열을 제치고 아줌마가 뽑은 KBS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한효주와 정보석이 각각 MBC 사극 '동이'와 SBS 드라마 '자이언트'로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을 연기했던 SBS '대물'의 고현정,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해숙, '자이언트'의 이범수이 연기력으로 호평받았고, MBC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 '파스타'의 이선균도 아줌마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송 3사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MBC '연기대상', 31일 KBS, SBS '연기대상'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