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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크릿가든'에 출연중인 배우 현빈 |
현빈이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입고 나와 화제가 된 반짝이, 호피 무늬, 플라워 망사 트레이닝복은 '옐로클락 오리지널'(yelocloc original)이란 브랜드로 론칭됐다.
옐로클락 측은 29일 "현빈의 트레이닝복에 대해 디자인과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며 "이번에 자사가 내놓은 트레이닝복이 오리지널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이태리 원단으로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만든 만큼 의상의 가격은 120만원의 고가로 책정됐다. 당분간은 인터넷 온라인 매장만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라벨이 18k로 도금돼 있으며, 현빈이 입고 등장한 3가지 라인 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트레이닝복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연예인들 사이에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 트레이닝복은 앞으로 디자인을 도용해 옷을 만들 경우 제제를 받게 된다. 저작권 등록을 마친 만큼,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일명 짝퉁 제품에 대해서는 강력한 손해배상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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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빈의 트레이닝복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인기에 편승한 얄팍한 상술이다' '120만원 고가의 트레이닝복 출시는 너무 하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