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슈스케 열풍, 김성민 마약파문.. 2010 연예계 결산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MTN PD / 입력 : 2011.01.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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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예계는 전년도보다 훨씬 큰 사건 사고들이 많이 있었죠. 도박, 마약파문에 이어 병역기피, 진실을 알 수 없는 공방전까지.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0년, 사람들을 웃고 울게 했던 연예가 굿뉴스와 배드뉴스 정리해봤습니다.

2010년을 행복하게 만든 스마일 소식, 그 첫 번째 뉴스입니다. 올 한해는 유독 스타들의 핑크빛 열애소식이 많았는데요.

2010년 새해 벽두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미녀와 야수 커플’ 이죠. 김혜수씨와 유해진씨 모든 남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준 열애설입니다.


이들은 2008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2년 열애 끝에 뒤늦게 알려졌다죠. 그 뒤 그들의 애정행각은 연일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예쁘게 사랑하고 있는 두 사람! 언제 결혼소식 들려줄 거에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올해 탄생한 스타커플이 또 있죠. 바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신세경양과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군인데요.

한 연예매체에 의해 커플사진보도와 함께 열애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5월 처음 만난 이후 자연스레 호감을 키워왔다고 하죠.

지난 27일에는 ‘그대 웃어요’ 의 커플 이천희, 전혜진씨가 임신 8주 소식과 함께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모두들 2011년에도 지금처럼 예쁜 사랑 이어나가세요.

올 한해는 스타 커플들의 결혼 소식이 유독 많았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스타커플은 바로 장동건, 고소영 커플인데요.

지난 3월 팬미팅 현장에서 고소영씨와의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소식을 발표한 장동건씨. 국내 언론 뿐 아니라 해외언론에서도 한국 최고의 미남미녀 커플의 2세소식에 들떴는데요.

세기의 결혼식 열린 5월 2일에는 취재진과 세계 각국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장동건씨의 슈트와 새신부 고소영씨가 착용한 웨딩드레스, 쥬얼리, 구두등 이들이 사용한 작은 물품 하나까지 뉴스거리가 될 정도였습니다.

한편, 9살 연하의 아리따운 신부를 얻은 한류스타 류시원의 결혼소식도 화제였습니다.

청접장에서부터 결혼식장 내부 디자인까지 모두 류시원씨의 손을 거쳤다고 하는데요. 자상한 남자 류시원씨를 얻은 신부가 부럽습니다.

이밖에도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씨와 그대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이바람 이휘재씨도 품절남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서경석씨도 무려 13살 연하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렸는데요.

오래 기다렸던 인연인 만큼 더욱 더 빛나고 아름다운 사랑이어나가세요.

스타의 조건은 수려한 외모다?! 그동안의 스타공식이 이들로 인해 깨졌습니다. 바로 전국민 오디션 슈퍼스타가 만든 히로인 허각, 존박 때문인데요. 국민적인 관심으로 떠오른 오디션. 허각씨는 평범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만으로 우승의 막바지까지 오르며 국민들의 응원을 받았죠.

후폭풍 역시 대단했습니다.허각 성공기와 더불어 숱한 문화 현상을 몰고 오기도 했는데요.

대형 기획사 위주, 예쁜 외모가 경쟁력이었던 가요계를 단번에 뒤흔들어놓은 사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 행복한 뉴스죠. 내년에서도 이런 희망찬 소식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연예가 소식들이 많았는데요. 그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 연예가를 뜨겁게 달군 기사있죠. 바로 신정환씨의 원정도박 파문.

지난 7월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 8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소되었던 신정환씨! 구설은 녹화를 펑크내고 필리핀에서 억대원정도박에 빠져 빚을 갚지 못한 채 억류됐다는 소식으로 퍼졌습니다.

더구나 신정환씨는 도박혐의를 숨기기 위해 풍토병인 ‘뎅기열발병으로 인한 체류’로 변명을 내세웠는데요.

결국 ‘대국민 사기극’으로 방송계에 퇴출하게 된 신정환씨! 현재도 외국에 체류 중이라고 하는데요. 올해가 다가도록 아직까지 귀국의사가 없다고 하죠.

올 한해 대중들을 슬프게 한 두 번째 소식, 3월 29일에 벌어진 사건인데요. 누나 최진실의 죽음이후 우울증에 시달려오던 최진영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두 명의 자녀를 모두 잃고 홀로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은 집을 이사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환희군과 준희양은 삼촌이 봉사활동을 펼쳤던 <3.6 (삼점육)프로젝트>에 참여해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환희군은 틈틈이 여동생 준희양의 손을 꼭 잡고 챙기는 등 오빠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편, 6월의 마지막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또 한명의 스타가 있었는데요. 바로. 한류스타 박용하씨입니다. 평소 부친의 오랜 암투병과 사업병행에 대해 비관했다고 보도 되었는데요.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존재감은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일본 열도에서는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열리고, 아베신조 전총리도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 했다고 하는데요.

콘서트도 취소된 상황이었지만 단 한명 팬도 표를 환불하지 않았다고 하죠.

그리고 그가 떠난지 세달 후 아프리카에 그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요나학교’가 완공되면서. 또 한 번 그를 떠올렸는데요. 스타 박용하. 그는 영원히 아름다운 스타로 기억될 것입니다.

가수 태진아 이루 부자에게 2010년은 가혹했습니다. 작사가 최희진씨와 ‘이별공방’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는데요. 당시 최희진씨는 이루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태진아씨로부터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태진아씨로부터 이별을 종용받는 과정에서 폭언과 협박 등 갖은 수모를 당했다고 털어놨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는데요.

결국 이번 사건은 최희진씨가 징역 2년을 선고 받으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받아야할 뭇매, 대중들도 이런 진실공방은 반갑지않습니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매년 11월에 몰리는 연예계 악재는 12월까지도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kbs 남자의 자격에서 활약한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소지 및 상습투약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 되었는데요.

뒤이어 가수 크라운제이씨와 개그맨 전창걸씨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차례로 입건됐습니다.

현재 공중파 방송사에서는 이들에게 ‘출연금지’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상태인데요. 더욱 씁쓸한 사실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약을 한 연예인이 또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들의 관심으로 먹고 사는 스타분들, 이렇게 실망시키실 건가요?

올해도 어김없이 연예인 병역비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북한 연평도 포격사건과 함께 병역비리 문제가 어느 때보다 민감한 이때,

mc 몽씨가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고, 박해진씨가 정신분열증에 의한 병역면제로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결백을 주장하는 두 사람, 하지만 대중의 분노를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11년에는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은 없어야겠죠. 지금까지 올해의 굳 앤, 배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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