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과 MBC '역전의 여왕'아 각축을 벌이던 월화 안방극장에 KBS 2TV 새월화극 '드림하이'가 등장하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는 16.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한 '아테나'. (이하 동일기준)
이어 '역전의 여왕'이 14.1%, '드림하이'가 10.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1위와 3위 사이의 차가 불과 5.6%포인트 밖에 나지 않는 것이다.
앞서 '아테나'와 '역전의 여왕'이 20%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 자릿수 시청률의 '매리는 외박 중'을 훌쩍 앞섰건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한편 '드림하이'는 3일 첫 방송에서 택연, 우영, 수지, 은정 등 '연기돌'들이 상당히 많은 준비를 거친 듯 예상을 뛰어넘는 자연스런 연기력으로 앞으로 연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