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신곡, 방송불가 판정.."가사에 '개콘' 써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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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의 신곡 '이별 뒤에 해야 할 몇 가지'가 공중파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김진표는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노래 '이별 뒤에 해야 할 몇 가지' 가 한 공중파에서 심의 통과를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는 '개콘' 이라는 특정 프로그램명이 표기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사실 이 정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은근 속상하군"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달 15일 발표된 김진표의 싱글 수록곡 '이별 뒤에 해야 할 몇 가지'는 남녀의 각기 다른 이별 뒤의 마음을 유쾌하면서도 로맨틱하게 그린 곡. 홍대 여신 레이디 제인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가사 중 "메탈 크게 듣기. 개콘을 보며 뒤집어지게 웃기. 술을 들이붓기. 두 끼 굶기 배고프면 밥밥밥 대신 쿠키"라는 대목에서 특정 프로그램명인 KBS 2TV '개그콘서트'를 언급한 것이 공중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유가 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가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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