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입아나운서들, '도전천곡'으로 예능신고식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1.01.12 17:43 / 조회 : 7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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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 김민지 김주우 아나운서(왼쪽부터)


치열한 경쟁 끝에 SBS 신입 아나운서로 뽑힌 김주우 유혜영 김민지가 '도전1000곡'으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세 사람은 1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도전1000곡' 녹화에 참석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특히 김주우 아나운서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출연진 및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2일 SBS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주우 아나운서가 과거 뮤지컬 오디션에 합격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틀린 말이 아니었다"며 "뛰어난 노래 실력에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유혜영 김민지 아나운서의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김주우 아나운서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김주우 아나운서는 서강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다수의 토익교재를 출간한 유명 토익강사다. 그는 영어 강사로 활동하며 EBS '팝스 잉글리시'를 진행했고, 다수의 대학 강의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영 아나운서는 고려대 출신으로 200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최종 3위와 카메라상을 수상하며 모델로 먼저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SBS '한밤의 TV연예'와 '출발 모닝와이드'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KBSN에서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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