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육상', 폭설로 '녹화지연'·'종목 변경'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1.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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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새로운 '육상돌'의 탄생이 폭설로 어려움을 겪었다.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MBC 설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연출 김유곤 제영재) 육상편 공개 녹화가 갑작스런 폭설로 지연됐다.


이날 예상에 없던 폭설로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 오후 5시까지 도착 예정이던 스타들의 잇단 지각 사태로 경기 시작이 지연 됐다. 폭설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100m 달리기도 50m 실내 달리기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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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서울의 도로 풍경 ⓒ이명근 기자
제작진은 "폭설로 아이돌 스타들의 발이 묶였으며 중계차도 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7시 녹화 시작을 목표로 하고는 있는데, 녹화가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아이돌 스타들이 현재 음악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오고 있는데, 눈 때문에 차가 심하게 막혀서 도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종목은 남녀 50m 달리기를 비롯해 높이뛰기, 허들, 릴레이로 구성됐다. 김성주, 김용만이 메인 MC로 나섰으며 김신영이 장내 진행을 하고, 전 육상선수 장재근이 해설 맡았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2월 5일 오후 8시 40분부터 설특집으로 7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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