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김남주, 박시후에 이별 통보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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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김남주와 박시후가 새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 28회에서는 황태희(김남주 분)와 구용식(박시후 분)이 사내 스캔들 소문과 구회장의 외압 등에 수난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용식을 염려한 태희는 "저를 좋아한다면 더 높아지세요. 제가 닿지 못할 만큼 높은 곳으로 올라가세요"라고 용식에게 이별을 선언했으나, 용식은 "그 사람 도망간다고 손 놔 버리면 나 그 사람 책임질 수 없는 거잖아. 나 그렇게 되기 싫거든"이라며 절대 놓아주지 않으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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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특히 용식은 자신을 외면하며 집까지 찾아가 문도 열어주지 않는 태희에게 문밖에서 "나한테 와달란 소리 안 할 테니까 그냥 거기 있어주기만 하면 안 됩니까"라며 눈물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태희와 용식이 예전에 밝게 지내던 모습이 중간 중간에 나와서 가슴이 아려왔다", "오랜만에 만난 친엄마도 용식의 곁을 떠나려 하고, 태희도 돌아서고 용식의 마음이 얼마나 외로울 지 슬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황태희와 백여진(채정안 분)이 한 팀으로 결속돼 고등학생들과 패싸움을 벌이는 코믹하고 통쾌한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낳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태희와 봉준수(정준호 분)의 모습이 쉽게 끝나지 않는 두 사람의 인연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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