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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은 지난 1월 28일 도쿄 시부야 CC 레몬홀, 29일 오사카의 NHK 오사카홀에서 3000명이 넘는 일본 팬들과 팬 미팅을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을 넘나들며 모델과 연기자로 사랑을 받아온 김재욱은 그가 속해있는 밴드 월러스(Walrus) 멤버들과 함께 팬 미팅에 참석했다. 김재욱은 지난 1월 24일 연기자에서 밴드 월러스의 보컬로 변신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재욱은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 '서울마녀', 또 다른 수록곡 'To be'와 'Mozaic'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너바나와 지미 헨드릭스의 곡과 비틀즈의 '레이디 마돈나',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등 다양한 곡을 공연, 미니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또 이번 팬미팅에서는 방송에서 보여준 시크하면서도 차가운 이미지가 아닌, 진솔하면서도 인간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토크 시간을 갖는 등 격의 없는 만남을 가졌다.
김재욱은 팬미팅 내내 팬들이 건네는 질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성실히 답했다. 팬미팅 말미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사인을 해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김재욱은 "월러스 멤버들과 함께 해 더욱 더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밴드 월러스의 활동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뮤지션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음악적으로 타협하고 싶지 않다. 곡 만들기를 비롯해 뭐든지 록밴드답게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욱이 속한 월러스는 한일 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