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vs'아테나'vs'짝패', 불붙은 월화극 전쟁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1.02.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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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아테나' '짝패'(왼쪽부터)


월화극 왕좌를 두고 지상파 3사 경쟁이 뜨겁다. 종전에 월화극 왕좌를 점하던 MBC '역전의 여왕'이 종영, 7일 천정명 한지혜 주연의 새 월화극 '짝패'가 베일을 벗으면서 월화극 전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지상파 3사 월화극 중 1위를 차지한 작품은 KBS 2TV '드림하이'다. 이날 '드림하이'는 17.6%의 전국일일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15.4%로 2위를 차지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과 불과 2.2%포인트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1,2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테나'는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에서 북한 공작원 김선화로 열연한 김소연이 8일 방송을 통해 전격 등장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관심도 고조된 상태. 향후 스토리 전개에 따라 1,2위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7일 첫 방송된 '짝패'도 10.2%의 두 자릿수 시청률로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물론 작품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 향후 시청률 상승이 기대된다.


근소한 차이로 월화극 1위에 오른 '드림하이'와 이를 맹추격 중인 '아테나' 그리고 뉴 페이스 '짝패'의 등장으로 월화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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