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미모작가, 지상렬친조카.."유행어 지어줘"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2.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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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친조카 지승아 작가 <사진출처=MBC '꽃다발'>


개그맨 지상렬의 대표 유행어인 "묵찌빠 묵찌빠"의 탄생 비화가 친조카이자 미모의 작가인 지승아씨에 의해 밝혀졌다.

12일 MBC에 따르면 지상렬은 최근 진행된 MBC '꽃다발' 녹화에 친조카이자 현재 MBC '세바퀴'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지승아씨와 함께 참여했다.


이번 녹화에서 남다른 미모도 뽐낸 지 작가는 "삼촌의 묵찌빠 유행어는 내가 지어준 것"이라며 "중학교 1학년 때 묵찌빠 게임이 유행하고 있던 중, 당시 유행어가 하나도 없었던 삼촌을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 설명했다.

지 작가는 이번 녹화에서 "삼촌이 '세바퀴'에 3번이나 출연했지만 비방용 멘트만 날려 그 다음부터는 잘 부르지 않는다"고도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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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가운데)와 친조카인 지승아 작가(맨 오른쪽) <사진출처=MBC '꽃다발'>



한편 그 간 주로 걸그룹 및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게임 위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꽃다발'은 오는 13일 방송부터는 가족 버라이어티로 거듭난다.

'꽃다발'의 김영진 PD는 이날 스타뉴스에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 방송되는 만큼 앞으로는 걸그룹 멤버들이 나오더라도 가능하면 가족과 함께 출연하게 해, 온 가족이 볼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진행된 13일 방송분 녹화에는 지상렬과 지승아 작가는 물론 물론 인피니트 멤버 동우와 성열의 모친 및 LPG 가연의 부친과 세미의 어머니 등도 참여했다. 또한 이번 촬영에는 에이트 이현과 그의 사촌형, 조혜련과 그녀의 친동생이자 배우인 조지환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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