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아나, 3월25일 결혼 공식발표

신혼여행은 하와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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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5일 이하정 MBC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영화배우 정준호가 드디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정준호는 21일 오전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하와이 포털 사이트 해피하와이에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글을 올리고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직접 작성한 글을 통해 " 제가 드디어 지혜롭고! 사랑스럽고! 현명한! 평생을 같이할 소중한 그녀를 만났습니다"라며 "그리고 앞으로 그녀에게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 같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편이 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예비신랑으로서의 설렘과 기쁨이 드러난다.

결혼 준비는 정준호와 가까운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정준호는 역대 스타 결혼 중 가장 많은 협찬 제의를 받은 대스타 이지만 신랑신부가 단호히 '무협찬 결혼' 의지를 밝혀 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다음달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준호의 절친인 신현준 탁재훈이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평소 사람을 중요시 하는 정준호는 연예계 동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와, 평소 '사랑의 밥차' 활동을 통하여 친분을 맺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사상최대의 하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결혼 당일 호텔 전직원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 할 예정이며, 관할서는 교통 통제를 실시해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전했다.

두 사람은 예식이 끝난 다음날 해피하와이를 통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정준호의 신혼여행 준비를 맡은 해피하와이의 강 준 이사는 "공인으로서 일상사에 항상 분주한 정준호 커플은 하와이의 대표적인 세 섬인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에 머물며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허니문을 즐길 예정"이라며 "하와이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특별한 웨딩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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