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새MC 유인나 "안방마님..세상을 가진 기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2.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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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새 MC로 발탁된 유인나 ⓒ양동욱 인턴기자


탤런트 유인나가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새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유인나는 22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뢰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MC를 맡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정말 즐겁고 색다른 진행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이 첫 MC 도전인 유인나는 "생방송 MC라 특히 긴장이 되는데 스스로 생방송에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심적으로 부담도 있다"며 "연예계 소식을 많이 알아야 할 것 같고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준비도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밤'을 꼬박꼬박 챙겨봤는데 그 때마다 '안방마님'이라는 호칭이 굉장히 대단하게 느껴졌다"라며 "속으로 '저런 프로그램 MC를 맡게 되면 어떨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아닐까'란 생각도 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늘 '제가 저 자리에 선다면 어떨까, 떨리겠지만 잘 할 수 있을 텐데'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했었다"라며 "그런데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수험생이 공부하듯 열심히 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인나는 현재 MC를 맡고 있는 배우 송지효의 후임으로 오는 3월부터 '한밤의TV연예' 여자 진행자 자리에 앉게 된다. 송지효는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강력반' 출연으로, 2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유인나는 이후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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