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연기력 논란에 "제 자신이 답답했다" 눈물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3.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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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방송화면


미쓰에이 수지가 쉽지 않았던 첫 연기도전의 눈물을 쏟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서 수지는 드라마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을 인정받아 제작진이 수여한 '깨알노력상' 을 수상했다.


이날 '드람하이 그랑프리 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수여된 '깨알노력상'을 받은 수지는 웃으며 소감을 말하려 했으나,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른 듯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수지는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말하던 중 목이 멘 듯 눈물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진행을 맡은 김태우와 박경림이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느냐고 묻자 수지는 한참 만에 "제 자신이 답답할 때"라고 답하며 그간의 맘고생을 드러냈다.


수지는 성악을 해오다 기린예고에 입학하면서 가수로서 새로운 꿈을 품게 되는 고혜미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다.

초반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여주인공으로 끊임없는 노력 끝에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드림하이'는 청소년을 주 타깃으로 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기린예고에서 만난 주인공들이 각자의 꿈을 찾아 성공한 모습을 그리며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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