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이재원 7일 전역, H.O.T 뭉친다

(상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3.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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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막내 이재원의 전역에 맞춰 H.O.T 다섯 멤버가 모두 모인다.

오는 7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28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이재원의 퇴소식에 맞춰 군 복무를 마친 H.O.T 멤버인 문희준과 토니안, 강타, 장우혁이 함께 마중을 나간다.


문희준, 토니안, 강타, 장우혁은 이날 이재원의 퇴소식에서 막내 멤버를 위한 깜짝 환영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H.O.T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04년 SBS 신사옥 이전 특집프로그램 '스타의 전당'의 핸드 프린팅 행사 이후 약 7년만이다. '스타의 전당' 출연당시에도 다섯은 끈끈한 우애를 과시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H.O.T시절 다 같이 입대하고 함께 전역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이번 이재원의 전역식이라도 함께 하고 싶어 문희준과 장우혁이 먼저 의견을 냈고, 다른 멤버들 또한 동의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그간 수차례에 걸쳐 재결합설이 돌았으나 무산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H.O.T는 이 날의 만남을 통해 무성한 소문을 일축하고 서로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H.O.T.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H.O.T.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일 전역식 현장에는 다섯 명을 보기위한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 5월 6일 입소한 이재원은 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22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이로써 원조 아이돌 스타로서 1990년대를 풍미했던 H.O.T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쳐 명실상부한 '군필돌'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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