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前매니저 맞고소… 내일 기자회견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3.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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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매니저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 32)가 직접 나서서 입장을 밝힌다.

크라운제이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및 강도 상해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몇 달 사이 2번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매우 유감이다"라며 "이번 저와 전(前)매니저 A와의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저희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주 변호사를 선임한 크라운제이는 매니저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크라운제이 측은 폭행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매니저 서모씨를 상대로 사기 및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앞서 크라운제이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폭력과 위협 행위는 절대 없었다"라며 "'서씨가 맞은 적 없다'고 직접 말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상, 대중이 옳고 그름을 판단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지난 8일 매니저 서씨를 때리고 강제로 요트 양도 각서 등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크라운제이에게 맞았으며 강제로 2억원의 대출금 변제 각서, 1억원 상당의 요트 양도 각서를 강제로 쓰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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