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청 장관 "배용준 10억 지진 지원금 고맙다"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3.15 14:3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용준 ⓒ임성균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지진 피해자들에게 10억을 기부한 가운데 일본 관광청 미조히타 히로시 장관이 고마움을 표했다.

15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 미조히타 히로시 장관은 배용준의 기부의사를 전해 듣고 "한일 문화 교류에 힘써온 배용준씨의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는 내용의 공식 보도 자료를 발표했다.


일본 방송, 신문 등 유력 언론들의 보도도 이어졌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유력 매체와 지상파 방송인 후지TV, 니혼 테레비 등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은 배용준의 기부 소식과 함께 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 위로 메시지 전문을 소개하며 감사를 전했다.

배용준은 지난 14일 일본 지진 피해복구와 생필품 지원에 써달라며 일본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겨울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지우히메' 최지우를 비롯해 류시원, 송승헌, 장근석, 김현중 등 한류스타들이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규모 9.0의 강진이 일본 도쿄 북동부 미야기현을 강타, 400Km 가까이 떨어진 도쿄시내의 건물들도 수분 간 흔들리고 시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특히 지진 후 수많은 인명피해가 집계되고 있으며 후쿠야마현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 피해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