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신정수PD "조심스럽다..김PD와 여러 얘기"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3.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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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수 PD ⓒMBC 공식홈페이지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신임 연출자로 결정된 신정수 PD가 조심스럽게 소감을 전했다.

24일 MBC는 신정수 PD를 '나는 가수다'의 새 PD로 결정, 김영희 PD의 후임으로 발탁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발표 직후 신 PD는 곧장 일산 MBC 드림센터 예능국의 '나는 가수다' 회의실을 찾아 김영희 PD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조용히 회의실을 나선 신 PD는 취재진과 만나 "1시간 전에 '나는 가수다' 후임 PD를 맡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갑작스럽게 얘기를 들어 지금 아무 생각이 없다. 프로그램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어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며 "김영희 선배와 여러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조용히 소감을 전했다.


신정수 PD는 1995년 MBC에 입사해 '전파견문록'과 '일밤-게릴라 콘서트' 등을 연출했으며, 2008년부터 '놀러와'를 연출해왔다.

신정수 PD는 2010년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특집'에 이어, 조영남,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등이 출연한 '세시봉 콘서트'를 연출해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앞서 MBC 측은 23일 오전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영희 PD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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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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