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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맹추격에도 불구, 일요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9.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동시간대 방송된 '나가수'는 13.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해피선데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20.9%보다 1.1%포인트 소폭 하락했고, '나가수'는 지난주 11.8%에서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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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는 가수다'가 165분 특집 편성에 최초 탈락자를 방송한 것을 감안하면 '해피선데이'의 선전이 돋보인다.
'나는 가수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의 '제발' 무대를 선보인 김범수가 1위, 윤도현의 '잊을게'를 부른 정엽이 7위에 올랐다. 지난 주 제작진의 긴급회의 끝에 재도전을 이어가게 돼 논란을 일으킨 김건모의 공개사과도 이어졌다.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울릉도 특집편이 '남자의 자격'은 라면의 달인 편이 방송됐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한 달여간의 조정기간에 들어갈 예정이라 '해피선데이'의 일요 예능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