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홍자매 신작서 한물간 스타로 변신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1.03.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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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 '최고의 사랑'에서 한물간 스타로 변신한다.

공효진은 오는 5월 MBC '로열패밀리'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여주인공 구애정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로써 공효진은 지난해 인기리 방송된 '파스타' 이후 1년2개월 만에 TV에 출연한다.

극중 공효진이 맡은 구애정은 과거 인기 4인조 걸 그룹 '국보소녀'의 멤버로, 팀 내 '도도한 섹시'를 담당했던 아이돌 스타 출신의 연예인이다. 하지만 최고정점에 있던 시절 불미스런 스캔들로 인해 그룹이 갑자기 해체 되면서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인기는 사라지고 당장의 생계에 전전긍긍하는 한 물 간 연예인으로 전락하게 된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전성기 지난 스타 구애정이 국내 정상의 톱스타인 남자배우 독고진과 엮여 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공효진과 상대역 차승원과의 좌충우돌 커플 열전이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윤계상, 유인나, 정준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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