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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박찬숙과 딸 서효명이 방송에 동반 출연해 각별한 모녀애를 과시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신의 밥상'에서는 현재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약 중인 농구스타 박찬숙이 평소 좋지 않았던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건강검진을 받는다.
지난 20년 간 하루 8시간 이상 운동을 했다는 박찬숙은 선수시절 연골파열로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충분하게 재활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딸 서효명은 "코트 위에서 멋지게 뛰던 모습이 각인 돼 그런지 엄마가 건강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었다"며 "그러던 엄마가 최근에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힘겨워 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녹화 내내 두 손을 꼭 잡고 유쾌한 토크를 펼치던 두 모녀는 건강검진 결과를 앞두고서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엄마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서효명의 깜짝 영상메시지가 공개됐고, 긴장하던 박찬숙은 따뜻한 메시지에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관절염 예방, 생리통 완화, 피부 미용에 효과만점인 '엔젤푸드'와 무리한 운동과 사소한 무릎 통증 등을 간과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담은 '최악의 시나리오' 등도 함께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