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왜 이제 결혼했을까" 닭살행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4.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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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 결혼했을까."

신혼부부 정준호 이하정이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지난달 25일 2000여 하객들의 축하 속에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배우 정준호, 아나운서 이하정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신혼부부다운 닭살 멘트를 주고받는 등 애정을 만끽했다.

특히 정준호는 결혼하길 잘했다고 거듭 강조하며 "총각으로 살때는 이런 기분을 느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좋네 결혼하니까"라고 연신 웃음을 지었다.


정준호는 "밤새 아내가 주물러주고 머리도 만져주고 손도 따주고 그러니까 이제는 모든 것이 부인과 함께 살아가는 거구나 생각이 든다"며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짝이 있는데 왜 이제 결혼했을까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이 아나운서는 이에 "워낙 정준호씨가 지혜롭고 현명해서 싸울 일도 잘 피해가서 싸울 일이 없다"며 "정준호씨가 잘 살아온 것에 누가 되지 않는 현명한 아내가 되고 싶다"고 응수했다.

부부의 닭살 행각은 계속 이어졌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바닥에 부부의 이름과 작은 하트를 그려놓은 정준호의 깜짝 이벤트에 "밥 안 먹어도 배부른 것 같아"라며 화답했고, 정준호는 한술을 더 떠 "저 석양 타오르는 불빛이 오빠가 하정이를 사랑하는 불빛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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