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YTN '뉴스 앤 이슈 1부' 코너 '뉴스 앤 피플' |
가수 김창렬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창렬은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YTN '뉴스 앤 이슈 1부' 의 '뉴스 앤 피플' 코너에 출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수의 심경에 대해 전했다.
김창렬은 "가수로서 그 상황(서바이벌 대결)에 처하면 힘들다"며 "그 날 그 날 컨디션에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가수다'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아이돌 가수나 신인이 실력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요즘은 실력있는 분들이 무대에 오를 기회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무대를 통해 노래 할 기회를 갖게 되고 다른 콘서트나 공연을 잘 할 기회도 많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렬은 "최근 음악 프로그램이 젊은 층 위주로만 돌아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점점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오를 무대가 없다. 이러한 부분은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김창렬은 이날 생방송 중 tvN '오페라스타 2011'에서 불렀던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불러 진행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