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청중평가단 '1인1표'→'1인3표' 바뀐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4.29 14: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신정수 PD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투표방식을 바꾼다.

'나는 가수다' 연출자 신정수 PD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청중평가단의 투표방식을 기존과 달리 했다"라고 밝혔다.


신 PD는 "기존에는 가장 감동을 줬던 가수 한 명에게 투표하는 '1인1선제' 방식으로, 1위 가수를 선정해 가장 적은 득표를 한 가수가 7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음악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평가단의 의견을 보다 명확하게 반영하는 의미에서, 청중평가단 한 명당 감동적인 공연을 보여준 가수 세 명에게 투표하는 '1인3선제'로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 PD는 "내 마음의 2등이 현실적으로 7등을 하는 경우도 생기지 않았나. 그래서 서바이벌 룰을 버리지 않으려면 공정하게 가야 된다라는 생각에서 '1인3선제'를 택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날 노래의 장르에 따라 평가가 바뀔 수도 있고 선곡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1명당 3명을 선택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공정한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정수 PD 체제 하의 '나는 가수다'는 오는 5월1일 첫 선을 보인다. 첫 번째 경연에는 기존 가수 이소라,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에 새로운 가수인 BMK, 임재범, 김연우가 참여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