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 조향기 "아이는 2~3명 낳겠다"(일문일답)

분당(경기)=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4.30 10:24
  • 글자크기조절
image
안태민(왼쪽)과 조향기 부부 ⓒ분당(경기)=이기범 기자


탤런트 조향기(32)가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조향기는 30일 낮 12시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 교회에서 2살 연상인 회사원 안태민씨와 1년여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조향기와 안태민 예비부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자리에서 "연애시절 단 한 차례도 싸운 적이 없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조향기·안태민 부부의 일문일답.

-결혼소감은?


▶조향기(이하 조)=너무 행복하다. 방송에서 여러 번 말했지만 탤런트처럼 너무 멋진 신랑을 만나게 됐다. 결혼식 전날 천둥번개가 쳐 걱정도 많이 했지만 생각을 바꿔 결혼을 축하하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했다.

-연애시절 에피소드는?

▶안태민(이하 안)=지인의 소개로 만나 첫 눈에 반했다.(웃음)

조=처음 본 순간 '아, 저 남자다' 했다. 처음 만나 서너 시간을 이야기 했다. 이후 순탄하게 결혼까지 왔다. 우리는 연애시절 단 한 차례도 싸운 적이 없다. 만날수록 이 사람과 결혼해겠다라는 마음에 확신이 들었고 순탄하게 여기까지 왔다. 모든 분들이 축복해주신다.

-서로의 자랑을 해달라

▶조=신랑과 제가 워낙 공통점도 많고 닮아 남매 같다는 소리도 자주 들었다. 닮으면 잘 산다고 하더라.

안=내조도 잘하고 마음가짐과 생각이 저랑 잘 맞다.

-슈퍼모델 출신 아내를 얻게 된 비법은?

▶안=슈퍼모델이건 아니건 간에 외적인 부분이 작용도 했지만 그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생각이 저랑 잘 맞고 내조도 잘하고 현숙한 아내가 될 것 같아 크게 감동을 받았다. 비결은 따로 없다. 모든 남자들이 최선을 다하면 본인이 원하는 그런 이성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부담은 없었나?

▶안=있었다(웃음)

-2세 계획은?

▶안=많은 분들이 힘닿는데 까지 생각하시는데 우리는 2~3명 정도 생각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조=신랑이 워낙 잘 생겨 방송하시는 분들이 탐낸다. 결혼 후에는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서로 섬기고 배려하면서 많은 분들의 웃음이 될 수 있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 응원해달라.

한편 이날 결혼식 축가는 예비부부의 오랜 친구인 god출신 김태우와 가수 박기영이 부를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태국 코사무이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조향기는 지난 1998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출중한 외모와 재치 있는 언변으로 Q채널 '순정녀'에 출연 중이며, KBS 2FM '조향기의 미스터 라디오', '화려한 인생'으로 라디오 DJ로도 활약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