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신설.."'나가수' 아닌 착한 예능"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5.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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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2PM 준수, 씨스타 효린, 2AM 창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아이돌가수들이 레전드급 선배 가수들의 명곡 대결을 펼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가 선보일 전망이다.

KBS 권재영PD는 1일 스타뉴스에 "아이돌들이 선배 가수들의 명곡 대결을 펼치는 '불후의 명곡2'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불후의 명곡2'는 지난 2009년 종영한 '불후의 명곡'의 아이돌판. 시즌1이 명곡에 대한 도전 형식이었다면 이번 '불후의 명곡2'는 선배 가수의 노래를 아이돌들이 부르고 이를 해당 선배 가수가 평가 및 조언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권PD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형식"이라며 "매주 우승자는 가리지만 탈락하는 형식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도 전혀 다른 성격이라는 것.

그는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기보다는 아이돌 가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독한 예능이 아닌 착한 예능프로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2PM 준수, 2AM 창민, 샤이니 종현, 씨스타 효린 등이 출연 가수들로 논의 중으로 구체적인 방송 일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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