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개코, 축가 화제..軍복무 연예인 총출동

이준기 박효신 앤디 이동건 이동욱 붐..결혼 축가 피처링 참여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5.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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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이동건 붐(사진 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현재 군 복무중인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본명 김윤성)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군대 동료 연예인들이 특별한 축가로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개코 병장 축가 by 국방홍보지원대원 일동'이란 제목으로 인터넷에 퍼져 화제가 된 이 곡에는 국방홍보원에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결혼 축가에 참여한 이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각 분야의 가수, 배우, 개그맨들이 직접 작사한 랩을 하며, 결혼을 앞둔 개코에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개코의 단짝인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를 비롯해 가수 박효신, 앤디, 에픽하이의 미쓰라진, 유승찬, 배우 김지석, 이동건, 이동욱, 이완,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찬, 정범균 등 각 분야의 연예인들이 참여, 막강한 '국방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을 뽐냈다.

이 곡은 실력파 작곡가인 정재일이 곡을 만들었으며, 박효신이 보컬 멜로디 라인을 붙였다. 또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랩 작사는 최자가 정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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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이명근 기자


배우들의 기대 이상의 랩 실력과 진솔한 노랫말도 노래를 듣는 큰 재미다. 붐과 이준기는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을 뽐냈고, 이동건은 도저히 안되겠다며 랩 대신 내레이션을 삽입했다. 또 양세찬은 '이리 오시오'란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해 곡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다이나믹듀오 측 관계자는 3일 오후 스타뉴스에 "결혼을 앞둔 개코를 위해 동료들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한 노래다"라며 "다이나믹듀오가 진행하는 국군 방송 라디오에서 공개됐으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개코도 너무나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코는 오는 14일 5년간 교제를 해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한 상태로, 개코는 휴가 중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개코의 예비 신부는 현재 미국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 있는 재원으로, 개코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사랑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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