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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진출처=안성평강공주보호소> |
톱 가수 이효리의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되고 있다.
이효리는 자선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을 유기견 후원 카페에 전달하는가 하면, 엄정화는 등 동료 연예인들에 동참을 권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자회 참석해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며 "특히 우리 팬들 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성황리에 잘 끝나서 10%는 환경단체에 그리고 나머지 전액은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라는 (인터넷)카페에 전달했습니다"라 밝혔다.
이효리는 또 "공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유기동물들)에 조금이라도 더 기회를 주고자 쉼터마련 기금을 모금 하고 있습니다. 관심 부탁드려요"라며 "공고 기간 이란 유기동물을 안락사 시키기 전까지 나라에서 정한기간인데요. 우리나라는 딱 10일입니다. 그 안에 원래주인이나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쉼터를 마련해 그 아이들에 조금 더 입양 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또 엄정화에게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 쉼터 모금 후원 계좌요 언니"란 글도 남겼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3월 중순에는 유기된 개들 및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는 경기 안성의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방문, 회원들과 함께 대청소를 하고 동물들도 돌봤다.
이효리는 지난 해 말에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회원들과 유기동물 보호센터 이송에 직접 참여했다. 카라 회원이기도 한 이효리는 유기된 개와 고양이를 입양하고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바자회를 여는 등 요즘 들어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